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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MLB 시범 경기 첫 홈런 폭발

투잡삼잡사잡 2025. 2. 25. 16:2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선수가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뜨리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습니다. 2025년 2월 25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이정후는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여 1회 말 동점 솔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정후의 첫 홈런 상세

팀이 0-1로 뒤진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는 콜로라도의 우완 선발 투수 체이스 돌랜더의 초구 시속 156km 직구를 공략하여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정규시즌 경기 이후 약 10개월 만에 나온 홈런으로, 그의 건재함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습니다.

 

 

경기 전체 성적 및 활약

이정후는 이날 총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친 후,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5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며, 6회 초 수비를 앞두고 조나 콕스와 교체되어 경기를 마쳤습니다.

 

 

부상 복귀 후 긍정적인 신호

2023년 12월,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616억 원)의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MLB에 입성했습니다. 그러나 2024년 5월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펜스와 충돌하여 왼쪽 어깨 탈구 부상을 입고 시즌을 조기 마감해야 했습니다. 당시 그는 37경기에서 타율 0.262, 2홈런, 8타점, OPS 0.641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오랜 재활 끝에 복귀한 이정후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연이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첫 시범경기에서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복귀를 알렸고, 이번 경기에서는 홈런까지 터뜨리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구단과 팬들의 반응

이정후의 활약에 대해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이정후가 돌아왔다(Jung Hoo Lee is so back)"며 그의 복귀를 환영했습니다. 팬들 또한 그의 부상 복귀 후 연이은 좋은 성적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이정후의 이번 시범경기 활약은 다가오는 정규시즌에서 그의 역할과 성과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이며 팀의 중심 타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그의 빠른 적응력과 꾸준한 경기력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시즌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이정후 선수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며, 그의 건강한 시즌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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