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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4일, 전라남도 영암군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여 방역 당국과 축산 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 구제역 발생은 국내에서 약 1년 10개월 만에 확인된 사례로, 특히 전남 지역에서는 처음 발생한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 1. 구제역이란?
구제역(口蹄疫, Foot-and-Mouth Disease)은 소, 돼지, 양, 염소, 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동물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입니다.
- 전염성이 매우 강함
- 입술, 혀, 잇몸, 코 또는 발굽 사이 등에 물집(수포) 발생
- 체온 상승과 식욕 저하 등의 증상
- 어린 개체의 경우 폐사 위험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는 중요 가축 전염병으로 지정하였으며, 국내에서도 가축전염병예방법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 2. 전남 영암군 구제역 발생 상황
- 해당 농장은 약 180마리의 한우를 사육 중
- 소들의 침 흘림 등 이상 증상 확인 후 신고
- 방역 기관의 정밀 검사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출입을 통제하고, 농장 내 사육 중인 한우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였습니다.
📌 3. 방역 당국의 대응 조치
- 위기 경보 상향: 인접 7개 시·군(목포, 나주, 화순, 장흥, 강진, 해남, 무안)에서 ‘심각’ 단계로 조정
- 일시이동중지 명령: 3월 16일 오전 8시까지 48시간 동안 관련 종사자 및 차량 이동 제한
- 백신 접종 일정 조정: 원래 다음 달로 예정되었던 백신 접종을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앞당겨 시행
📌 4. 구제역의 전염성과 예방
- 바이러스는 공기 중 전파 가능
- 농장 내 철저한 소독과 외부인 출입 통제 필수
- 정기적인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
-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초동 대응이 확산 방지에 중요한 역할
🔎 결론
이번 전남 영암군에서의 구제역 발생은 국내 축산업계에 큰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 농가와 방역 당국의 철저한 대응을 통해 추가 확산 방지 필요
- 구제역 청정국 지위 유지 위한 노력 필수
- 축산 관계자들의 방역 수칙 준수 및 신속한 신고 중요
앞으로도 방역 당국과 축산업계가 협력하여 국내 축산업 보호와 가축 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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