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의 대표 아티스트 지드래곤(G-DRAGON, 본명 권지용)이 11년 5개월 만에 정규 3집 앨범 '위버멘쉬(ÜBERMENSCH)'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앨범은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개념인 '초인(Übermensch)'을 모티브로, 지드래곤이 스스로를 넘어서는 존재로서의 변화를 담아냈습니다.
앨범 개요
- 발매일: 2025년 2월 25일 오후 2시
- 타이틀곡: 'TOO BAD'
- 협업 아티스트: 앤더슨 팩(Anderson .Paak)
- 뮤직비디오 출연: 에스파의 카리나
이번 앨범은 총 5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주얼케이스 8종, 미니 주얼케이스 4종(NFC), 포토카드 앨범 등 다양한 형태로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타이틀곡 'TOO BAD'와 앤더슨 팩과의 협업
타이틀곡 'TOO BAD'는 한국계 미국인 아티스트 앤더슨 팩과의 협업으로 탄생했습니다. 앤더슨 팩은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프로젝트 그룹 '실크 소닉(Silk Sonic)'으로도 유명하며, 이들의 첫 싱글 'Leave the Door Open'은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지드래곤과 앤더슨 팩의 만남은 글로벌 음악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뮤직비디오와 카리나의 특별 출연
'TOO BAD'의 뮤직비디오에는 인기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가 특별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티저 영상에서는 파란 자동차 앞에서 지드래곤을 기다리는 카리나와 그녀를 만나기 위해 셔츠를 정돈하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뮤직비디오는 스타일리시하고 키치한 감성의 다양한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앤더슨 팩도 함께 출연하여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지드래곤의 음악적 여정과 영향력
지드래곤은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한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해왔습니다. 그는 음악 프로듀싱 능력과 패션 감각으로 K팝 아이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작곡돌'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2017년 발매한 미니앨범 '권지용'은 USB 형태로 발매되어 음악 저장 매체에 대한 새로운 논의를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향후 활동 계획
지드래곤은 이번 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오는 3월 29일과 30일 오후 6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 월드투어 '위버멘쉬' 인 코리아'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은 오랜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됩니다.
지드래곤의 정규 3집 '위버멘쉬'는 그의 음악적 성숙과 새로운 도전을 담아낸 작품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팬들은 물론,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이번 앨범은 특별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