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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엔 왜 꼭 삼계탕 먹는 걸까? 초복의 의미와 건강하게 보내는 법

by 투잡삼잡사잡 2025.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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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엔 왜 꼭 삼계탕 먹는 걸까? 초복의 의미와 건강하게 보내는 법

무더위가 시작되는 삼복의 첫 번째 날, 초복(初伏) 2025년 초복은 7월 20일(일) 매년 이맘때가 되면 “오늘 초복이라 삼계탕 먹었어요” 같은 글들 SNS, 단체톡방, 회사 점심 메뉴에서 흔하게 볼 수 있음ㅋㅋ 근데 문득 궁금해짐. 초복에 꼭 삼계탕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뭘까? 단순한 전통일까, 진짜 건강에 도움 되는 걸까?

 

 

 

초복의 의미는?

초복은 24절기와 별도로 정해지는 '절후(節候)' 중 하나임. 삼복(초복·중복·말복)은 양력 7~8월 무렵, 가장 더운 시기를 상징함. 옛날 사람들은 이 시기를 “더위에 기력이 빠지고 병이 나기 쉬운 시기”라고 여겼고, 이를 보신음식으로 이겨내자는 의미에서 초복 풍습이 생긴 거임.

 

 

삼계탕은 왜 먹을까?

초복 음식 중 가장 대표적인 건 삼계탕임. 닭고기, 인삼, 대추, 찹쌀 등 따뜻하고 영양가 높은 재료들이 더위로 떨어진 체력을 회복시켜준다는 속설 때문임. 특히 삼계탕은 **‘이열치열’**, 즉 더위를 더위로 다스린다는 한방 개념과도 맞아떨어짐.

 

 

 

꼭 삼계탕만 먹어야 할까?

사실 꼭 삼계탕만 고집할 필요는 없음. 중요한 건 몸에 열기를 덜 주고, 소화 잘되는 음식을 먹는 것임. ✔ 초복에 좋은 음식 예시:

  • 오리백숙: 단백질 풍부 + 지방 함량 낮음
  • 전복죽: 위 부담 적고 기력 회복에 도움
  • 콩국수: 고단백 + 차가운 성질로 갈증 해소
  • 수박·오이·참외: 수분 보충에 좋은 여름 제철 과일

 

 

 

초복을 건강하게 보내는 팁

단순히 음식만 잘 먹는다고 초복을 잘 보낸 건 아님. 체력 보존 + 수분 보충 + 열기 차단이 핵심임👇

  • 낮 시간 외출 시 양산·모자·선크림 필수
  • 자극적인 음식 피하고, 가볍게 데운 물 자주 마시기
  • 잠 잘 자는 게 보약 – 수면 온도 조절 중요
  • 에어컨 바람 쐴 땐 배·허리 보온 챙기기

 

 

정리하자면 이럼

  • 초복은 더위 시작을 알리는 절기로, 보양식 먹는 풍습이 있음
  • 삼계탕은 전통 보양식이지만, 오리, 전복, 죽 등으로 대체 가능
  • 체온 조절과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한 건강 포인트

 

초복은 단순한 ‘닭 먹는 날’이 아니라 몸을 챙기고 여름을 준비하는 전환점 같은 시기임. 뭐 먹을지 고민된다면 삼계탕도 좋고, 죽 한 그릇도 좋고, 시원한 수박 한 조각이라도 챙겨 먹고 몸에게 “여름이 왔다”는 신호 한번 주는 날로 삼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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